다리는 우리가 일상생활을 함에 있어서 많이 사용되는 부위 중 하나입니다. 걷거나 달리며 다리의 전반을 사용하게 되는데, 체중을 실어 움직이는 것이기 때문에 근육과 인대에 큰 부하가 가해집니다. 때문에 주기적으로 다리 건강을 위해 스트레칭을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발과 종아리는 "제2의 심장"이라고 불릴 정도로 우리 신체의 축소판과 같은 부위입니다. 심장에서 나온 혈액은 지구 2바퀴 반 정도의 아주 긴 혈관을 순환하는데요. 비교적 윗부분의 심장에서 나온 혈액은 아래로 원활하게 잘 내려가지만 혈액순환이 잘되지 않을 경우 아래에서 위로 올라가는 혈액은 중력의 영향을 받아 제대로 순환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혈액순환이 원활하지 않다면 추운 날씨에 손발이 쉽게 차가워질 수 있고 자주 서 있는 경우라면 하지정맥류와 같은 질환이 발생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합니다. 오늘은 힐링포미에서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하는 종아리, 발목 운동 방법 알려드리겠습니다.
집에서 간단하게 할 수 있는 방법으로는 폼롤러, 원형의 통 등을 이용하여 발목과 종아리를 자극해 주는 방법입니다. 준비한 막대기가 너무 딱딱하다면 피부에 자극이나 관절에 무리가 가지 않도록 수건으로 감싸주시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다음으로 누워서 다리를 한 뼘 정도 들었다가 툭 하고 내려놓으면서 발목을 자극하는 것인데요. 너무 강하지 않은 강도 내에서 자극한다면 혈액순환을 개선할 수 있습니다. 발 역시 신체 기관이 축소된 혈 자리가 있기 때문에 이를 자극하면 각 기관의 건강을 챙길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원활한 혈액순환을 도와줍니다. 인터넷을 통해 쉽게 발바닥의 혈 자리를 찾아볼 수 있기 때문에 이를 참고하여 지압봉이나 손가락을 이용해 발바닥 지압을 해줄 수 있습니다. 또한 주먹으로 발바닥 뒤꿈치를 툭툭 쳐주는 것도 순환에 좋은 방법인데요. 이를 통해 발바닥에 몰린 피를 위쪽으로 올라가도록 유도해 줄 수 있습니다.
발목과 종아리는 우리 몸의 무게를 지탱하는 데 있어서 매우 중요한 부위입니다. 만약 해당 부위가 충분히 유연하지 않다면 우리 몸의 중심축이 어긋나고 균형을 잡는 데 어려움을 겪을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활동을 하면서 부상의 위험성도 높아지므로 운동 전후 또는 일상생활 속에서 꾸준히 스트레칭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종아리 스트레칭 방법으로는 발을 세워놓고 발뒤꿈치를 바닥으로 붙이는 동작을 꾸준히 실시하는 것으로, 발볼은 앞으로 밀면서 종아리 근육을 늘려줄 수 있습니다. 또한 높은 물체 또는 봉에 발을 올려놓고 상체를 천천히 내리면서 종아리를 비롯한 허벅지 근육을 이완시켜 줄 수 있습니다. 현대인들은 앉아있거나 서 있는 등 같은 자세를 유지하는 시간이 길기 때문에 다리 근육이 쉽게 수축하거나 과로할 수 있습니다. 다리의 불균형은 나아가 신체 전반적인 불균형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평소 스트레칭과 적절한 근력운동을 통해 신체 균형을 맞추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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